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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회 "홍기삼 전 총장 검찰 고소해야"

2007-07-24 21:40

"홍기삼 전총장 검찰 고소해야"
동국대 교수회 대의원 성명서
 
   "홍기삼 전 총장을 검찰에 고소하고, 진상조사위를 재구성해야 합니다!"

 신정아씨의 학력위조 사건과 관련, 동국대 교수회가 화요일(24일) '대의원 일동' 명의로 이 같은 성명을 하고 나섰다.

 교수회는 "신정아씨 사건은 홍기삼 전 총장의 월권과 절차 무시에 따라 발생한 일인만큼 '비리의혹사건'으로 투영될 수밖에 없다"며 "학교당국이 권한을 남용해 신정아씨를 특별채용했으며 가짜학위 의혹을 묵살한 책임을 물어 전임 총장을 검찰에 고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20일) 진상조사위의 기자회견장에도 참여해 진행과정을 면밀히 지켜보았던 교수들은 "학교 당국 또한 책임을 방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총장과 대학 집행부가 언론의 의혹 제기 이전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수회는 또 "이번 진상조사를 추진하면서 의혹만 증폭시킨 한진수 부총장과 이상일 학사지원본부장을 함께 보직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화순 기자 sun@sportschosun.com>



일련번호 101번 1만원권 3500만원에 팔려
 
  일련번호 101번짜리 새 1만원권 지폐가 3500만원에 팔렸다. 또 새 1000원권 101번은 2100만100원에 낙찰됐다.

 24일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22일 발행된 새 1만원권과 1000원권 가운데 일련번호 가 101∼1만번 사이 각각 9900장을 3∼5월, 4차례에 걸쳐 인터넷 경매 전문업체인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입찰에 부쳐 총 11억493만7000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9991~1만번까지 1만원권 10장 한묶음은 335만원, 9991∼1만번까지 1000원권 10장 한묶음은 250만원에 각각 팔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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