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44분께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기사의 댓글에 "다음날 오전 9시16분에 KTX를 폭파한다. 이런 게 자살 폭탄테러라고 하는 것이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철도공사 측은 이 같은 내용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각 고속열차 팀장에게 SMS 문자를 보내 주의경보를 내리고 역사 경계경비를 강화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서울지역에서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연합뉴스]
2007-04-2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