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술집문을 닫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OO주점 마담이 여느때처럼 음주 운전을 하며 귀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날은 음주단속을 피하지 못하고 잡혔다.
경찰관 : (창문을 두드리며) 아주머니, 어서 창문 내리세요.
마담 : (아주 떳떳하게 창문을 내리며) 왜 그러는데요?
경찰관 : (풍겨오는 술냄새를 맡으며) 음주운전하셔도 됩니까?
마담 : 술먹고 운전하지 말라는 법 있어요?
황당해 하며 경찰관이 음주측정기를 내밀며 말했다.
경찰관 : 아주머니 부세요.
마담 : 뭘 불어요?
경찰관 : 지금 장난하십니까? 어서 부세요.
그러자 마담은 뭔가 한참 고민을 하다 엽기적인 말을 꺼냈다.
마담 : 내 술집 마담생활 20년에 빨아달라는(?) 놈은 봤어도, 불어달라는 놈은 첨보네!
★ 누가 반장이 됐을까?
반장선거 날, 세명의 후보들이 소견발표를 한다.
첫 번째 후보, 모범생 김응석.
"내가 반장이 되면 학급성적을 올리마."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다.
두 번째 후보, 부잣집 한봉태.
"내가 반장이 되면 우리반 간식 급식을 모두 해결해주지."
아이들은 괜찮은 조건이라며 박수를 쳤다.
세 번째 후보, 반에서 제일 인기 없는 깡패 왕거리.
왕거리의 한마디에 엄청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내가 반장이 되면, 전학 가준다!"
★ 소꿉장난
여덞살난 남자 아이와 일곱살난 여자 아이가 소꿉장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 아이가 부엌으로 달려가더니 음식을 만들고 있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우리도 애 낳을 수 있어?"
그러자 엄마는 황당해 하며 "쪼그만게 못하는 소리가 없네~ 너희는 너무 어려서 못 낳아!"라고 대충 얼버무렸다.
그러자 남자 아이가 소꿉장난하던 여자 아이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해도 돼! 해도 돼! 우린 애 못 낳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