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AP에 따르면 사고기는 에어쇼 말미에 다른 5대의 제트기들과 함께 상공에서 삼각형 편대를 이루도록 있었으나 합류하지 못한 채 지상으로 추락했다.
사고기는 지상의 트럭과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으며, 그 잔해가 인근 주택들로 튀었으나, 부상자들의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창설 60주년을 맞은 블루 엔젤스는 매년 10만여명이 관람하는 에어쇼 시즌을 막 시작하는 중이었다.
미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며, 조사 결과 발표에는 최소한 3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블루 앤젤스의 캐릿 캐스퍼 대변인이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