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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옐로우 레이저' 체험기 - 다크서클 얼룩진 얼굴 '말끔'

2007-04-02 12:35

얼굴에 차가운 젤 바른후 레이저 광선 투시
쿨링 마스크 덮고 피부 진정 '60분만의 변신'
 
 스포츠조선 스타일이 마련한 독자체험 3탄, 서울 강남의 엔비클리닉에서 옐로우레이저 시술을 받게 된 행운의 독자는 류연아씨(24ㆍ직장인). 취직난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그녀는 얼마전 마음에 딱 맞는 직장에 입사했다. 하지만 그 사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술자리 덕분에 1년전만 해도 백옥같던 피부가 여드름성 피부와 다크서클로 얼룩졌다고. 새 마음으로 새로운 직장에 다니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을 한번에 해결해줄 엔비클리닉의 옐로우레이저 체험기.

◇ 엔비클리닉 안경천 대표 원장이 꼼꼼하게 얼굴을 살핀다.

◇ 깨끗이 클렌징을 한 후 차가운 젤을 얼굴에 바른다.

◇ 눈가리개를 덮은 뒤 이마부터 옐로우레이저 광선이 얼굴을 지나간다.

◇ 진정시켜주는 쿨링 마스크팩을 얼굴에 얹고 10분가량 휴식을 취한다.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하얗게 지우고 싶다는 사연이 구구절절했는지, 스포츠조선에서 연락이 왔다. 독자체험의 주인공으로 뽑혔으니 오후 2시까지 강남역의 엔비클리닉으로 나오라는 것. 깔끔한 상담실에서 안경천 원장의 비수같은 진단이 이어졌다. 민감성 및 약간의 지루성피부염이라고.

 하지만 옐로우레이저는 화이트닝, 리프팅, 주름 개선 및 잡티와 점을 뺄 수 있는 시술이니 걱정말라고 한다. 총 60분 정도 소요된단다.

 이제까지 350여명의 환자들이 시술을 받았고, 단 한번의 부작용도 없었다는 말에 안심이다. 사실 레이저 치료를 처음 받기 때문에 막상 신청을 해놓고도 무서웠기 때문.

 20여분가량의 상담이 끝나고 곧장 침대에 누웠다. 깨끗이 클렌징을 한 뒤 차가운 젤을 얼굴에 발랐다. 레이저가 움직이기 편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눈가리개를 덮은 뒤 이마부터 조심스레 옐로우레이저 광선이 지나갔다. (비록 나는 레이저빛을 보진 못했지만 옆에서 지켜보신 사진 기자가 진짜 노란색이었다고 말씀해주셨다). 정말 하나도 안아팠다. 볼펜으로 가볍게 찍찍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

 꼼꼼하게 이마를 거쳐 볼과 코, 턱까지 지나는 광선에 나도 모르게 스르륵 설잠까지 들었다. 20여분간 광선을 쏘인 뒤 간호사가 얼굴의 젤을 닦아준다. 가벼운 마사지와 함께 쿨링 마스크를 덮고 피부를 진정시켰다.

 마스크팩을 벗기고 난 뒤 거울을 본 난 얼굴이 맑아진 느낌에 날아갈 듯 기뻤다.

 레이저 시술을 받은 뒤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무리한 야외할동을 피해야한다는 주의사항과 함께 다음주 피부재생 마사지를 예약했다. < 정리=유아정 기자 poroly@sportschosun.com, 사진=조용희 기자 pupo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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