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하우스 상품 본격 출하...식음료 업계 '딸기 풍년'

2007-04-02 12:35

새콤달콤~ 봄 맛보세요
 
 '딸기가 좋아!' 딸기가 제철을 맞으면서 유통가에는 딸기 특가전이 잇달아 기획되고 있다. 또 식음료 업계에는 싱싱한 딸기를 이용한 신제품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특히 사과의 10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한 딸기는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미용효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나른한 봄날 오후를 깨우는 상큼한 디저트로 각광 받고 있다.










 

하우스 딸기 본격 출하 대형마트 최저가 경쟁

 ▶"싸고 맛있는 딸기 사세요"

 하우스 딸기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난달 1㎏ 한 박스당 9000원 안팎에 거래되던 딸기값이 이마트 판매가 기준 7500∼8400원으로 떨어졌다. 또 대형마트들은 딸기 특가전을 경쟁적으로 기획, 봄날 미각 유혹에 나섰다. 이마트는 4일까지 '하우스 딸기 연중 최저가 판매전'을 열고 1.8kg 한 박스에 6000원도 안 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최저가로 기획 판매하는 '제철 딸기 대축제'를 진행, 1kg에 5980원 등 제철 딸기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총 50만박스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점별 100개 한정으로 1.8kg 1박스를 8800원에 파는 등 파격적인 행사도 기획했다.

 

다양한 토핑의 아이스크림 - 케이크-세트 메뉴 등 선봬

 ▶'아삭아삭' 딸기 디저트 어때?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바삭한 와플콘에 아이스크림과 상큼한 딸기, 다양한 토핑을 올려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와플콘 썬데'(3500원)를 출시했다.(오른쪽 사진) '와플콘 썬데'는 고소한 와플콘 위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올리고, 상큼한 딸기와 바나나, 브라우니 등 다양한 토핑들로 마무리한 메뉴.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 와플콘의 바삭한 질감이 딸기와 어우러져 아이스크림 맛을 더욱 살려준다.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스트로베리 & 바나나'와 '스트로베리 & 브라우니' 와플콘 썬데 두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하겐다즈(www.haagendazs.co.kr)에서는 '스트로베리 볼 아이스크림 케이크'(왼쪽 사진)와 '미니베리 커플케이크', '스트로베리 아이스 쉐이키'를 새로 선보이고, 30일까지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트로베리 또는 베리즈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원 스쿱이나 투 스쿱 컵으로 구매시, 와플콘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준다. 또, '스트로베리 마일리지' 이벤트를 통해 스트로베리스티커를 제공하고, 스티커를 6장 모은 고객에겐 3단 우산을 증정한다.

 유기농 아이스크림업체 퓨얼리 데카던트(www.decadent.co.kr)도 와플에 딸기,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을 얹은 '베리베리와플'과 '딸기 브라우니'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딸기가 아삭아삭 씹히는 '딸기 스무디', '딸기 몽키 스무디'를 출시했다.

 패밀리레스토랑 카후나빌(www.kahunaville.co.kr)은 내달 말까지 두달 동안 플로라 세트(3만6400원)를 선보인다. 플로라 세트는 딸기, 키위 등 과일과 보라색 양란이 어우러진 플로럴 샐러드, 붉은 장미가 올려진 로제 파스타, 생딸기를 갈아만든 블룸베리 주스 2잔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카후나빌 전 직원이 화관, 꽃 목걸이, 꽃 팔찌 등을 착용하고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