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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타결] 카란 바티아 美 USTR 부대표 발언전문

2007-04-02 16:55

 ▲ 오늘 발표하는 자유무역협정은 역사적 성취이다. 교역과 투자에서 장벽을 낮춰 양국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반세기에 걸친 양국의 경제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의 경제관계는 이 협정 이전에도 강력했다. 교역규모가 780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은 미국의 7대 교역상대국이고 미국은 한국의 3대 해외 시장이다. 이러한 관계에서 새로운 세상 열어나가게 될 것이다.

 이 협정은 양국이 관세장벽을 빠르게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비관세 장벽을 다루게 되는 전례없는 조치를 담고 있다.

 이것은 21세기를 위한 협정이다. 전자상거래와 신의약품, 금융 경쟁에 관한 최첨단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재산권을 향상시키고 투자자에게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며, 정부 조달을 새로운 상품 서비스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방하며 노동과 환경을 보호한다.

 자동차 보호 장벽을 낮추도록 하는 전례없는 조항들도 담고 있다.

 이 협상이 보여준 것은 크고 고도의 역동적인 경제와 대중 참여, 고품질의 자유무역협정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서로간의 민감성과 우선순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어느 한쪽도 모든 것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양국 국민 이익에 부합할 수 있다는 점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미국 입장에서 보면 이 협정은 양자 관계에 대한 강력한 미국이 아시아에 적극적인 참여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자유무역이라는 명분이 많은 도전 직면해있는데 이번 협정은 두 민주국가가 개방시장 통해 경제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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