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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남의집 침입했다 주인에 덜미

2007-04-02 08:23

 서울 중부경찰서는 2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로 엄모(4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만취한 상태로 1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중구 황학동 연립주택 3층 권모(54)씨의 집 안방에 침입, 권씨 부부가 잠든 사이 옆에서 장롱서랍을 뒤지다 잠에서 깬 권씨에 들켜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엄씨는 잠겨 있지 않은 현관문으로 침입했으며 "포장마차에서 소주 2병을 마셨는데 왜 남의 집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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