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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마라토너 한 달 동안 7회 마라톤 완주

2007-04-02 08:17

 캐나다의 한 마라토너가 불과 한 달 사이에 7개 대륙을 돌며 한 차례씩 마라톤을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1일 토론토 선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의 리처드 다카타는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의 암 연구기금 마련을 위한 시도에서 이런 기록을 세워 4만7000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내 형제와 친구 등 주변에서 암으로 목숨을 빼앗긴 사람들이 많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암 정복에 나섰다"며 "달리기를 향한 개인적인 열정을 암 연구기금 마련에 사용하고 현재 투병중인 사람들을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극대륙과 미국, 남아프리카, 한국, 뉴질랜드, 칠레, 포르투갈에서의 마라톤 완주를 지난 달 11일 끝냈다. 정확히 31일 만에 달성한 7대륙 7회 마라톤 완주기록은 종전 99일의 기록을 단축한 것으로 기네스협회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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