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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김종훈 "7차협상서 타결 어려워"

2007-01-19 20:19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 마지막 날인 19일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주요 쟁점의 입장차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5차 협상 때보다는 진전이 있지만 기대만큼 진전이 있지는 않다"면서 " "이에 따라 7차 협상때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가 긍정적으로 말한 무역구제-자동차-의약품 분야와 관련, "커틀러가 아주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환영한다. 돌아가서 숙제를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숙제를 하고 다시 만났을 때 유연하고 절충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다면 협상의 전반적인 진전에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 "(커틀러 대표가 갖고올 숙제를) 기다려 보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대표는 무역구제와 관련 "새로운 제안을 주고받지는 않았다"며 "요구는 계속 강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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