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시 50분께 인천 시내 모 빌라 자신의 집에서 아내(38)가 '돈도 못 벌고 가족들을 못살게 한다'며 잔소리를 하고 평소 부부관계에 응해 주지 않자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반신마비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충남의 고향집으로 달아나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하는 휴대폰의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검거했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도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