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경주는 3번마 '대법승'이 부담중량이 다소 늘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기량이 다시 살아난 10번마 '수승운승'과 부담중량이 늘지 않아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11번마 '카바디'가 강력 도전, 이들의 3파전이 벌어질 것 같다.
그러나 4번마 '이루자'도 늘어난 거리에 대비하기 위해 기수를 교체, 감량의 이점을 안고 나오며 8번마 '빅리거'는 근성이 강한 기수를 기용, 선행 버티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제11경주는 7번마 '선두타자'가 연속 준우승한 여세로 우승하고 승군하기 위해 전력질주하겠으며 승군전에 대비, 강한 조교로 무장한 3번마 '체르노젬'과 꾸준히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6번마 '카라코람', 다리 이상이 거의 회복된 2번마 '알찬우승'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1번마 '빙고빙고'는 상태가 나아지자 거리를 줄이고 유상완 기수를 기용, 감량의 이점을 안고 나와 입상하면 두둑한 배당을 쏟아낼 수도 있다. < 이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