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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레저] 스키장 피부 관리법...선글라스-고글 필수

2004-12-09 12:10

 스키장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 속도를 내며 신나게 스키를 타다 보면 어느새 피부는 자극을 받고 괴로워 한다. 또 눈에 반사된 햇빛은 굉장히 강해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퓨어피부과 정혜신 원장이 말하는 스키장에서의 피부 관리법 A to Z.

로션-크림 평소보다 듬뿍 발라야
자외선 노출 선글라스-고글 필수
스키탄후 부드럽게 클렌징-마사지
◇ 정혜신 원장
 ▶스키를 타기 전
 스키를 탈 땐 보습에 철저히 신경을 써야한다. 피부가 차갑고 건조한 대기와 오랜 시간 접촉하면 피부 수분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피부순환이 둔화되고, 피부 신진대사가 저하된다. 로션이나 크림은 평소 사용하는 양 보다 1.5배씩 많이 발라줘야 한다.
 아이 크림 또한 반드시 챙겨 바른다. 눈가는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특히 더 건조하고, 주름이 많이 생기기 때문. 입은 특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한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입술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립 크림이나 립 밤을 듬뿍 바르고 스키장에 나가자.
 겨울에는 일조량은 줄지만 스키장이나 얼음판 등 자외선 반사가 강한 곳에 가면 오히려 여름 백사장보다 더욱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선글라스나 스키 고글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스키를 탄 후
 스키를 탄 후에는 피부가 민감해져 있는 상태. 클렌징은 부드럽게 해 주고,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의 사용은 자제하도록 한다. 세안을 마친 후에는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적셔 얼굴에 잠시 올려 놓아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가 심하게 거칠어진 경우에는 마사지를 해 준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피부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 다음, 에센스와 크림을 섞어 영양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많이 그을렸을 경우에는 기초부터 화이트닝 전용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 정리=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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