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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용 전자제품 시장 급성장

2004-12-05 13:37

중국의 자동차 관련 전자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 중국지역본부는 5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등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중국 자동차용 전자제품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41.5% 증가한 550억위안(약7조5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올해의 2배 정도인 1천50억위안(약14조원)으로 팽창할 것이며, 특히 특히 자동차용 전자제품 기술의 네트워크화, 지능화, 집적화 추세가 더욱 빨라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트라 관계자는 "자동차용 전자제품 시장의 팽창은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면서 "높은 시장잠재력을 겨냥해 외국 대형업체들의 진출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내업계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의 대형업체와 비교해 중국 관련 기업은 여전히 영세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최근 외국계 업체가 합자형태로 중국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자동차용 전자기업 및 관련 자동차용 전자제품 생산기업은 1천여개에 달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승용차의 비중이 약 220-2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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