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승객 한정초(74.여)씨가 중상을 입어 제주시 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전현주(32.여)씨와 나머지 가족 및 친지 7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결혼식에 앞서 관광을 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으나 신부 전씨 등 경상자 모두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2004-12-04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