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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와인 애호가를 잡아라"

2004-10-14 08:08

 카드사들이 와인데이(Wine Day, 14일)를 맞아 다양한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5일 오후 6시30분에 웨스틴 조선호텔 '컴파스 로즈'에서 무제한으로 와인을 즐기며 유명 와인강사로부터 강의도 받을 수 있는 '재즈 인 와인(Jazz in Wine)' 행사를 연다.
 이날의 '1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9만9천원을 내야 하나 현대카드 회원들은 9만원에 참가할 수 있고, 정상가 5만원인 '2부 행사'는 4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1부 행사 참여고객은 추가비용 없이 2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는 또 와인을 테마로 한 '포도따기와 와인시음' 여행상품도 내놓았다.
 이 여행상품은 포도축제가 열리는 영동지역에서 지하 토굴의 와인 숙성창고와 제조공장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출발하며 가격은 4만5천원이다.
 비씨카드는 자사의 여성전용카드인 쉬즈카드 회원 20명을 추첨해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16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주류박람회 2004'에 초청했다.
 비씨카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와인 '보데스 블랑' 또는 '보데스 루지' 1병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와인 무료시음 행사와 함께 와인 및 주류 전문점 창업컨설팅도 진행된다.
 조흥은행은 최근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와인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인클럽(Wine Club) 카드'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와인클럽 카드 회원들은 전국 유명 와인숍을 이용할 때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있고, 와인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와인교육도 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은 매년 와인클럽 카드 회원중 1명을 추첨해 와인 본고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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