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용인레이스와 2003년 태백레이스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2004 AFOS 코리아'는 '포뮬러BMW 아시아'와 '포르쉐 인피니온 카레라 컵 아시아' 등 2개 레이스로 구성돼 있는데, BMW포뮬러 16대와 포르쉐 18대가 출전해 서킷을 달군다.
특히 최종 13, 14전만 남기고 있는 BMW포뮬러 경주에는 12전까지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국가대표 드라이버' 유경욱(23ㆍBMW코리아-이레인)이 출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마치리(28ㆍMeritus)와 벌일 치열한 우승 다툼이 가장 큰 관심거리.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서 2위를 차지했던 유경욱은 홈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국내 팬들에게 꼭 우승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 남정석 기자 blue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