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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車는 자기 표현의 수단'

2004-10-13 16:57

20대 남성의 상당수는 자동차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고.브랜드 컨설팅업체인 ㈜브랜드뷰가 지난 9월 11∼30일 전국의 20∼40대 남성 961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휴대폰, 화장품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인식한다는 응답이 20대 남성의 경우 61.8%로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는 44.4%, 40대는 38.4%에 그쳤다.
 또한 학력이 높을수록 차가 자신을 잘 표현해 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대학원 이상 학력의 남성중 51.2%, 대졸 남성의 49.8%가 이같이 응답했으나 고졸 이하의 남성은 33.3%만이 이에 동의했다.
 국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남성의 81.6%는 향후에도 국산차를, 16.2%는 수입차를 사겠다고 응답했고 현재 수입차를 소유한 남성은 모두 앞으로도 수입차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이와함께 현재 남성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남성은 전체의 88%였으며 화장품사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본인이 직접 화장품을 구입한다는 남성은 53%를 차지했으며 이들중 48.9%는 화장품 전문점에서 구매한다고 응답해 백화점이나 인터넷쇼핑몰 보다 전문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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