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남 진주산업대학교 식품과학연구소(소장 남상해)에 따르면 한국전통발효식품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9일 오후 1시 대학내 종실관 공연장에서 '신비한 청국장의 건강선언'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갖는다.
심포지엄에서는 이 대학 최상도 교수가 '콩 발효식품의 제조기술과 기능성', 경상대 정종일 교수가 '콩과 유산균의 건강효과', 몽고식품 장류기술연구소 김남대 박사가 '청국장의 암 예방효과', 부산대 박건영 교수가 '청국장의 혈당조절 효과'를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 청국장 발효기와 생균제제가 전시되고 찌개용분말 환 생청국 등의 청국장류시식행사와 생청국을 응용한 다양한 음식이 소개된다.
특히 산업대는 이날(10월9일 1009, 청국)을 '청국장의 날'로 선포하고 연구소에서 개발한 청국장 아이스크림 1천9개를 선 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상해 소장은 "청국장은 효소식품으로 소화력을 높이고 간기능 개선효과도 있는 보양식품"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청국장의 우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기회여서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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