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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맛집 찾기] 남양주시 화도읍 '백봉 갈비'

2004-10-06 12:41

숲속에서 즐기는 졸깃한 고기맛 '일품'
 음식 맛은 일단 솜씨도 중요하지만 먹는 장소나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깊은 산중에 자리잡은 '백봉 갈비'는 가을 나들이 길에 들러 볼만한 맛집이다.
 '이런 산속에 무슨 음식점이 있을까?' 싶을 만큼 백봉산(해발 550m) 중턱에 자리한 이 집은 단풍이 물든 숲속에서 고기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의 주 메뉴는 한우고기. 생갈비, 생등심, 양념 갈비 등 다양한 상차림으로 객을 맞는다. 돼지갈비도 별미. 2~3년생 암소고기를 사용, 연한 고기살이 씹을수록 감칠맛을 낸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맛보는 냉면 또한 시원한 육수맛이 일품.
 서울 단골들이 저녁 회식이나 주말나들이를 겸해 즐겨 찾기도 한다.
 단체 회식이 가능한 별채, 야외 바비큐 파티 장소 등을 갖춰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천마산 스키장과 서울리조트가 있어 찬바람이 불면 신바람 나는 집이다.  생갈비 2만2000원, 양념소갈비 1만8000원, 등심 2만원, 각 150g 기준. 돼지갈비 7000원(250g). (031)511-5000 < 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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