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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8월 한달간 '나이트 환타지 페스티벌' 열어

2004-07-29 12:10

밖에선 불꽃축제-호반영화 시사회-콘서트 '낭만'
안에선 뮤지컬쇼 '타잔'-카니발 퍼레이드 '재미'
◇ 월드 카니발 퍼레이드

◇ 호반 영화 시사회

 한밤중에도 섭씨 2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무더위에 지쳐 잠 못이루는 밤, 8월 한달동안 서울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한여름 밤의 축제, '나이트 환타지 페스티벌'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월드는 석촌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밤이 깊어 갈수록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야외 매직 아일랜드를 감싼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밤까지 집중적으로 열리는 특별 이벤트가 즐길 거리.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동안 미개봉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시사회가 호반무대에서 열리고, 토요일 밤에는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불꽃축제가 밤 하늘을 수놓는다. 특히 불꽃축제는 매직아일랜드를 입장하지 않아도 호수가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또 배따라기, 둘다섯 등 추억의 통기타 가수들이 매주 릴레이로 출연하는 '추억의 포크송 콘서트'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게임이벤트를 펼치는 야외무대가 마련돼 맥주 한잔과 함께 낭만적인 여름밤 즐기기가 가능하다.
 한편 평균 온도 24~25도를 유지하고 있는 실내공원 어드벤쳐에서는 러시아 공중곡예단의 묘기가 탄탄성을 자아내는 '서커스 타잔'을 비롯, 세계 8개 나라의 축제가 한자리에 모인 '월드 카니발 퍼레이드', 어드벤쳐를 무대로 한 환상적인 빛의 잔치 '우주서커스 레이저쇼' 등 특별 공연이 열린다.
 또 썸머 락 콘서트 등 여름밤을 장식하는 행사들이 매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시간대별로 계속 이어진다. < 김형우 기자 hwkim@>

◇ 나이트 환타지 특별 행사 - 매직 아일랜드

행 사 명

일시(오후)

장 소

호반 영화 시사회

금 8시30분, 토 9시

호반무대

불꽃축제

토 8시45분

매직 아일랜드

추억의 포크송

일 7시

영스테이지

라이브락 밴드쇼

매일밤 10시

가든스테이지

젊음의 광장

토, 일 7시

영스테이지

룩앤조이

평일 8시
(수요일 휴연)

호반무대


어드벤쳐 나이트 환타지 특별행사 - 어드벤쳐

행 사 명

일 시

장 소

버라이어티 
뮤지컬쇼 '타잔'

오후 5시30분

가든스테이지

월드 카니발 
퍼레이드

오후 2시, 8시

어드벤쳐 거리

우주서커스 
레이저쇼

오후 9시30분

어드벤쳐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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