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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유머] 그녀가 남긴 기억에 남는 말

2004-07-28 17:27

 ★ 그녀가 남긴 기억에 남는 말
 ▶ 자기야, 자기 바보 아냐?
 (발렌타인데이에 내가 그녀에게 들은 말이었다. 그날 난 그녀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죄밖에 없었다.)
 ▶ 자기야, 자긴 너무 저질이야!
 (그녀가 우리집에 왔을 때 내가 빌려다 놓은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한말이었다. 그 비디오의 제목은 "낙타부인 물 만났네"였다.)
 ▶ 자기야, 소가 웃는다가 뭔 줄 알아? 그건 우하하야.
 (그녀가 해준 말 중에 가장 썰렁한 말이었다. 난 그날 처음으로 그녀를 때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자기야, 자긴 옷걸이가 너무 멋져!
 (그녀가 사준 티를 내가 입었을 때 그녀가 해준 말이었다. 그 티에는 내 얼굴만한 스위티 그림이 있었다. 그날 난 남포동 거리를 걸으면서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
 ▶ 자기야, 자기 오늘 진짜 섹시하다!
 (어느날 만나자 마자 그녀가 내게 해준 말이었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잠시 후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자기야, 사실은 자기 남대문 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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