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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등산객 벼락맞아 숨져

2004-07-26 20:46

 26일 오후 5시 40분께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월악산 중턱에서 등산하던 임모(51.서울 동대문구 )씨가 벼락을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인 진모씨는 "우산을 쓰고 앞서 가던 남편이 갑자기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제천소방서 119구조대는 경기도소방본부의 도움을 받아 1시간여만에 헬기를 동원, 임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경찰은 임씨가 들고 있던 우산 쇠붙이에 벼락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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