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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브리핑] 조영길국방 조기 경질 신중 검토

2004-07-26 22:14

 노무현 대통령은 'NLL(북방한계선) 파문'과 관련, 여권 일각에서 조영길 국방장관에 대한 조기 경질론이 대두됨에 따라 경질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조 장관의 경우 이번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과의 교신 보고 누락 사건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이제 경질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
 
5000여명 대학 이중합격… 입학 취소 위기

200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5000여명이 '복수지원 금지규정'을 위반하고 이중합격한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로 입학을 취소당할 위기에 놓였다. 2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전산조회한 결과 대학과 전문대학 신입생 70만여명의 1%에 육박하는 5000여명이 이중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중합격자의 명단을 해당 대학과 출신 고등학교에 보내 사실관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이중합격자를 가려내 입학을 취소할 방침이다.

소비 자제 등 여파 카드 이용액 급감

 카드 이용액이 올들어 100조원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개 전업카드사와 KB, 우리, 외환카드 등 9개 카드사의 6월말 현재 이용실적(기업카드 구매 제외)은 15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54조7000억원에 비해 99조원(39%)이나 줄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소비를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데다 카드사들이 지난해말부터 연체율 관리를 위해 현금서비스 한도를 대폭 줄인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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