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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돈 대표, '스포츠조선 골프지도자 창업아카데미' 개설

2004-07-23 12:10

"골프 창업 '굿샷' 기대하세요"

美 최고연수과정 도입 지도자-경영자 양성 목표
대학교수진 실기-이론 직강
국내 골프산업 성장 견인 기대
 ◇최경돈 대표 < 권영한 기자 champano@>
 "사오정 명퇴 시대를 맞아 골프 취미를 살릴 수 있는 든든한 사업 기회가 될 것이다."
 신개념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로 주목받는 ㈜스포츠 사이언스의 최경돈 대표는 오는 8월부터 자신이 운영을 맡는 '스포츠조선 골프지도자 창업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스포츠조선 골프 지도자 창업아카데미'는 세계 골프연수의 최고 과정으로 알려진 미국 샌디에이고 골프아카데미와 PGCC(Professional Golfers Career College)에서 시행되는 골프 전문 레슨 과정 중에서 우리 실정에 맞게 발췌한 3개월 코스를 통해 골프 지도자와 경영자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 ㈜스포츠 사이언스와 한중 교류 및 홍보 회사인 스타피언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첨단 티칭장비를 활용한 샷 및 스윙분석법, 골프지도법, 클럽제작과 수리, 스코어관리, 골프체력단련 등이며, 이태영 현 주성대 골프경영학과 교수와 박영진 경희대 골프경영학과 교수 등 명망있는 교수진이 이론과 실기를 지도한다.
 최 대표는 '스포츠조선 골프지도자 창업아카데미'가 국내 골프문화 및 산업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대표는 "기존의 골프연습장은 레슨프로 마다 다른 주관적인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진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골퍼의 스윙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다음 컴퓨터로 단점을 정밀 분석해 실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을 확대 전수하기 때문에 주먹구구식 골프연습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체계적인 골프연습장이 늘어날수록 박세리 열풍 이후 선진 교육을 받겠다며 매년 미국으로 떠나는 해외유학생 1000여명과 레슨프로 자격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일반인들을 국내에 머무르게 하는 효과도 예상했다.
 이밖에 특수 촬영기기와 분석 컴퓨터, 버츄얼 트레이닝(VR)같은 운용 소프트웨어 등 관련 산업도 더불어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퇴직 후 관심은 있어도 창업에 대한 정보부족과 두려움으로 대부분 포기하는 골프 애호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정말 기쁘다. 이번 아카데미는 골프 전문 지식은 물론 골프장 경영과 고객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재교육을 통한 지속적 관리로 1억2000만~1억5000만원대 비교적 적은 금액의 창업과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조선 골프지도자 창업아카데미'는 30명 정원으로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교육비는 360만원. 문의 (02)2242-5651 또는 www.golfro.com < 신남수 기자 d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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