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라크 치안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이툰부대 파병 예정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에 국내 인사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어 '제2의 김선일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 특위 산하 이라크 현지조사단으로 최근 이라크를 다녀온 박 의원은 "현재 이라크에선 비파병국 국민들도 인질로 납치돼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외국군인, 외교관, 교민에 대한 테러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07-23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