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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검색어] 블랙홀

2004-07-23 14:27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근거를 둔 것으로, 물질이 극단적인 수축을 일으키면 그 안의 중력은 무한대가 되어 그 속에서는 빛, 에너지, 물질 입자의 어느 것도 탈출하지 못하는 천체.
 블랙홀은 아주 강력한 중력장을 갖고 있어 빛을 포함한 근처에 있는 모든 물질을 흡수해 버린다. 때문에 블랙홀의 내부는 외부와 전혀 연결되지 않은 하나의 독립된 세계를 이룬다. 블랙홀의 생성에 대해서는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강력한 수축으로 생겼다는 설과 약 200억년 전 우주가 대폭발(Big Bang)로 창조될 때 물질이 크고 작은 덩어리로 뭉쳐서 블랙홀이 무수히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최근 '블랙홀이 빨아들인 모든 것을 파괴시킨다'는 자신의 믿음이 틀렸다고 밝히며 "빨려들어간 물질의 정보가 '뭉개진 형태'로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새로운 계산결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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