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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Life] "여행후 카드 해외사용 일시정지"

2004-07-23 12:22

동남아 등서 신용카드 정보 불법유출 피해 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부쩍 늘면서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내 신용카드 회원 정보가 불법 유출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달 초 국내 유명 연예인과 국가대표 선수 등의 카드가 말레이시아에서 위조돼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신용카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국내 카드사들은 해외에서의 카드거래를 일시 중단할 수 있는 '해외거래 안전서비스'를 개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서는 정상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 접수되는 거래는 승인이 거절돼 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회원이 홈페이지(www.bccard.com)를 이용,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을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세이프(Safe) BC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역시 '내맘대로 안심카드서비스'를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나 고객센터(1544-8700)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LG카드(1544-7000)와 KB카드(1588-1688), 신한카드(1544-8800), 롯데카드(1588-8100), 현대카드(1577-6200) 등도 고객 상담센터나 콜센터에서 해외 카드일시정지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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