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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찍세상] 미용실에 박힌 똥차...대박 예감?

2004-07-19 12:06

 '이런 난감한 경우가.'
 서울 구의동에 있는 한 미용실에 분뇨차(일명 X차)가 돌진해 박혀 있는 사진이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다친 사람이 없고 그나마 음식점이 아니라 불행 중 다행이지만 정말 난감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 'X이 쏟아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머리에 X독 오르는 것 아니냐'며 꺼림칙하다는 의견에 대해 '확실한 점포 PR 효과가 있으니 앞으로 대박을 예감한다'며 주인에게 위로하는 답글이 등장. '(확실히 각인 시키기 위해) 가게 이름도 X이 들어가게 다시 지어라'라는 짓궂은 리플도 달렸다.
 비록 좋지 않은 의미로 흔히 사용되지만 거름으로 쓰여 다시 생명 창조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원 'X'처럼 '안 좋은 기억'을 훌훌 떨치고 새롭게 부활하시길. < 남정석 기자 bluesky@> <출처=디시인사이드, 올린이=헤어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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