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터키인 근로자 2명, 이라크서 추가 피랍

2004-06-29 08:34

 터키인 근로자 2명이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라크에서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터키인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터키 일라스(Ihlas) 통신이 28일 공개한 사진에 지난 1일 이후 실종 상태인 터키인 근로자 2명이 정체 불명의 저항세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모습이 잡혔다.
 피랍자 신원은 에어컨 수리공인 무라트 키질과 소네르 세르칼리로 확인됐으며사진에는 웅크리고 앉아 신분증을 든 인질들 뒤로 중기관총과 로켓추진수류탄(RPG)을 든 채 복면을 한 5명의 괴한의 모습이 찍혀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요르단 출신 테러리스트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를 추종하는테러조직이 3명의 터키인 근로자를 인질로 붙잡고 터키 기업이 이라크에서 미군 협력사업을 지속할 경우 인질들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연합]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