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듯 보이면서도 까다로운 경주의 연속이다. 양축이나 3파전이 많고 도전세력층이 은근히 두텁다. 금일 역시 저중고배당이
고루 형성될 전망. 축이 확실한 경주가 드문 만큼 쌍승투자는 더욱 신중해야겠다
원웅재-유진배
V도전
제1경주는 기량과 운영 능력을 비교적 고루 갖춘 1번 이진우가 유력한 입상후보로 꼽힌다. 2번 원웅재와 5번
유진배가 도전하는 양상. 추입세인 1번과 젖히기형인 두 선수가 전법도 잘 어울려 1-2,5 주력이 손색 없다. 단 쌍승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변수는 기습에 능한 6번 임재업이 주도권 다툼에 가세해 전개상 큰 혼전을 야기할 경우로 6-5,1 또는 5-2에서 꼽고 싶다.
선행형
1-3-4번 3파전
제3경주는 가장 까다로운 경주에 속한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선 1, 3, 4번의 3파전이나 선행형인 세 선수가
충돌할 위험성이 높아 오리무중이다. 이 점은 마크형인 2번 조덕행과 7번 김경록에게는 호재. 2-1,3,4 또는 7-1,4를 노려볼 만 하다.
신영극-김상민
입상 유력
제8경주는 다양한 전술 능력을 갖춘 7번 신영극에겐 비교적 대진운도 좋은 편이다. 선행형인 6번 김상민이 든든한
지원 세력이며 나머지 선수들의 전력도 비교적 만만해 7-6 유력하다. 다만 평소 기복이 심한 7번의 습성상 3번 배영근의 역습도 무시못해 복승식
3-7도 염두에 둬야겠다. 좀더 과감하다면 7-1,2 또는 3-1.
< 경륜위너스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