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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자 여관서 숨져

2004-03-19 12:32

 모 정당 예천-문경지구당 총선 예비후보자 A모씨(63)가 18일 오후 11시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모여관 202호실에서 욕실 바닥에서 숨져있는 것을 여관 주인 B씨(4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좀 쉬어가겠다"며 농협카드로 숙박비 1만5000원을 지불하고 투숙했다. A씨는 팬티와 셔츠만 입은 채 욕실 바닥에 누운 채로 숨져 있었으며 객실과 욕실에 불이 훤히 켜져 있었다.
 A씨는 같은 정당 소속의 행사에 참석키 위해 지난 17일 포항에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 정당에 후보공천을 신청해 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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