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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사랑의 모금함 돌리기 운동

2004-03-18 11:24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김인석)가 어려운 이웃을돕기 위해 18일 자체 제작한 '사랑의 모금함 돌리기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운동은 경찰서내 각 과나 지구대에 자발적으로 모금함을 비치, 경찰관들의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정을 베푸는 나눔문화 정착과 봉사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운동이 시작된 이날 경찰서장과 각 과장들이 일일회의에 앞서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한데 이어 민원담당관 워크숍 장소 등지에서 전 직원들이 참여했는데 경찰은지속적으로 운동을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금한 성금은 매달 1회씩 관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인데 경찰은 3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청소와 목욕등 노력봉사활동도 벌인다.
 경찰은 또 서내 각 동호회와 부서별, 개인별로 소외된 이웃과의 자매결연운동도추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범죄행위만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봉사활동도 벌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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