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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배당률 2002년과 유사...일요일 중고배당 속출

2004-03-18 12:54

 올해 잠실의 요일별 배당률은 지난 1~3회차 모두 금, 토요일이 낮고 일요일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중고배당이 고루 섞였던 지난 2002년 때와 흡사해 이채롭다. 경륜운영본부에 따르면 올해 잠실 1회차 쌍승(복승) 평균배당은 금 8.7(4.6), 토 8.1(3.6), 일 28.1(15)배로 나타났다.
 잠실 2회차는 각각 17.5(11.2), 9.2(7.4), 27.5(14.2)배, 지난주 3회차는 9.1(4.5), 61(26.1), 94.2(28.1)배 순이었다.
 금, 토요일에 비해 일요일에 중고배당이 훨씬 더 많이 터졌으며, 강자들이 상위급 또는 결승전에 진출한 일요 편성의 난이도가 훨씬 더 어려웠음을 뜻한다.
 한편 올해 잠실 1~3회차의 평균 배당률은 복승 12.4, 쌍승 29.2, 3복승 19.6배로 나타났다.
 이 역시 지난 2002년 같은 회차의 복승 12.4, 쌍승 24.7배 때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 이번 잠실 4회차가 재작년과 같은 흐름일 지 주목된다.
 2002년 4회차의 경우 올해처럼 1~3회차에서 연거푸 일요일에 중고배당이 속출하자 금요 편성의 난이도를 올렸다.
 이에 따라 금요 평균 배당이 쌍승 27.9(복승 12.8)배로 가장 높이 올라갔다. 반면에 토요 배당은 13.4(6.7)배로 가장 낮았으며, 일요 배당은 26.4(11.5)배로 금요일보다 약간 낮은 결과를 보였다. < 조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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