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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브리핑] 노대통령, 헌재 심판 변호인 문재인씨 내정

2004-03-14 21:32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심판 청구사건에 대한 첫 공개변론을 이르면 이달말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헌재는 오는 18일 재판관 전체회의인 평의를 열어 첫 공개변론일을 확정지은 뒤 피소추인인 노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개 변론에 출석토록 소환을 정식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심판에서 변론을 맡을 변호인에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했다.

서울지역 학교 내년부터 월 1회 주5일 수업

 내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지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매월 1회 주5일 수업제가 실시된다.
 주5일 수업제는 2008년에 모든 학교에서 매월 2회 운영하도록 확대된 뒤 2009년부터 매주 토요일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주5일 수업제 운영 시행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후 술 소비 급증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술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마트에서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12일 캔맥주 판매량이 전날에 비해 51.7% 급증했고, 지난주에 비해서도 24.6% 늘어났다. 소주도 지난주보다 매출이 12.3% 늘었다.
 편의점 LG25 수도권 점포(680개)에서는 이날 맥주와 소주 판매량이 지난주 동기 대비 각각 14%, 17% 증가했으며, 롯데마트 33개 전점에서는 이날 하루 소주(21.2%)와 맥주(30.3%) 매출이 지난주보다 20%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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