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에티켓을 지킵시다 |
스키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만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수다. 하지만 슬로프 내에서의 충돌, 리프트와 슬로프에서의 흡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문제 등 스키장 에티켓을 어기는 소수의 사람들로 인해 기분이 상할 수 있다.
이에 스포츠조선에서는 양지파인리조트, 파인리조트 스키동호회 '빙고'와 공동으로 이번 시즌 스키어와 보더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 스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예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획 기사를 게재한다.
'아름다운 하얀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마다 그리고 슬로프별로 다른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 그 첫번째로 리프트 탑승장에서 흡연을 하지 말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슬로프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기 ▶음주스키나 보딩 금지 ▶급경사, 급제동 하지 말기 ▶리프트에서 인사 나누기 ▶슬로프에서 충돌시 먼저 사과하며 도와주기 등의 캠페인을 계속 전개해 나간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양지파인리조트 서울영업팀의 김재규 팀장은 "스키와 보드는 이미 대중 스포츠이지만 아직 스티켓(스키장 에티켓)은 정착되지 않았다"며 "선진 스키-보드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