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주가나 미식가들 사이에선 햇와인 '보졸레 누보'〈 사진〉가 화제다.
매년 보졸레 누보는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0시, 즉 올해는 15일 전세계적으로 일제히 판매가 시작된다.
이날 세계 각국에선 당일 항공편으로 공수되어온 보졸레 누보로 한바탕 시끌벅적한 와인축제를 벌인다. 우리나라에서도 호텔 등 판매장에 예약이 밀려들 정도다.
이 보졸레 누보는 매년 8, 9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보졸레 지역에서 첫 수확되는 포도로 만드는 그해 최초의 와인. 가을에 수확한 포도로 4∼10개월 숙성시키는 일반 포도주와 달리, 보졸레 누보는 4∼6주간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 기간이 짧아, 포도향이 짙고 떫은 맛이 적은 것이 특징. 또 신선하고 가벼워 '와인 초보자'도 마시기 쉽다.
비가 적게 오고. 포도 성숙기인 7, 8월에 날씨가 좋아 포도가 잘 영글은 해에는 보졸레누보의 맛이 특히 좋다.
풋풋한 맛에 마시는 '보졸레 누보'는 해를 넘기면 산화되어 제맛을 잃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까지만 판매된다.
〈 이영주 기자 sun@〉
매년 보졸레 누보는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0시, 즉 올해는 15일 전세계적으로 일제히 판매가 시작된다.
이날 세계 각국에선 당일 항공편으로 공수되어온 보졸레 누보로 한바탕 시끌벅적한 와인축제를 벌인다. 우리나라에서도 호텔 등 판매장에 예약이 밀려들 정도다.
이 보졸레 누보는 매년 8, 9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보졸레 지역에서 첫 수확되는 포도로 만드는 그해 최초의 와인. 가을에 수확한 포도로 4∼10개월 숙성시키는 일반 포도주와 달리, 보졸레 누보는 4∼6주간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 기간이 짧아, 포도향이 짙고 떫은 맛이 적은 것이 특징. 또 신선하고 가벼워 '와인 초보자'도 마시기 쉽다.
비가 적게 오고. 포도 성숙기인 7, 8월에 날씨가 좋아 포도가 잘 영글은 해에는 보졸레누보의 맛이 특히 좋다.
풋풋한 맛에 마시는 '보졸레 누보'는 해를 넘기면 산화되어 제맛을 잃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까지만 판매된다.
〈 이영주 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