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과 중구 장충동을 잇는 남산2호 터널(길이 1622m)이 30일 오후 8시부터 재개통됐다.
서울시는 지난 98년 12월부터 벌여온 남산 2호 터널 보수공사를 끝내고 이날 개통식을 가진 뒤 오후 8시부터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총 333억여원을 들여 노후화로 균열이 발생했던 터널 벽 콘크리트를 전면 재시공하고 터널 벽과 암반을 고정하는 록 볼트를 설치했다.
또 왕복 2차로인 터널의 폭을 7.2m에서 8.3m로 확장해 차로를 넓히고 터널안에 폭 3.5m, 길이 25m인 고장차량 대피장소 4곳을 새로 만들었다.
시는 남산 2호터널이 도심 우회도로 역할을 하는 점을 감안해 1, 3호 터널에서 부과하고 있는 혼잡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연합】
서울시는 지난 98년 12월부터 벌여온 남산 2호 터널 보수공사를 끝내고 이날 개통식을 가진 뒤 오후 8시부터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총 333억여원을 들여 노후화로 균열이 발생했던 터널 벽 콘크리트를 전면 재시공하고 터널 벽과 암반을 고정하는 록 볼트를 설치했다.
또 왕복 2차로인 터널의 폭을 7.2m에서 8.3m로 확장해 차로를 넓히고 터널안에 폭 3.5m, 길이 25m인 고장차량 대피장소 4곳을 새로 만들었다.
시는 남산 2호터널이 도심 우회도로 역할을 하는 점을 감안해 1, 3호 터널에서 부과하고 있는 혼잡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