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이 국산 미니밴으로는 처음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 크라이슬러 카라반 및 포드 윈드스타 등이 선점하고 있는 미국 RV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기아는 카니발의 수출명을 미국 애리조나주의 유명한 휴양지 이름과 같은 '세도나(Sedona)'로 정하고, 연간 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카니발이 평택항에서 선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