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잡지 '심프' 설문 86.7%가 긍정 대답 |
한국의 네티즌들은 최소한 인터넷상에서는 남녀가 동등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전문잡지인 '심프'가 여성과 남성 네티즌 각각 3871명과 29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속에서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042명(15.2%)이 '매우 평등하다', 3049명(44.6%)이 '어느 정도 평등하다', 1842명(26.9%)이 '보통이다'라고 대답, 전체의 86.7%가 인터넷속에서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불평등하다'는 항목에는 143명(2.1%)이, '약간 불평등하다'는 항목에는 764명(11.2%)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인터넷이 여성의 생활 중 어떤 점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760명(25.7%)이 '다양한 정보를 접해 알뜰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대답했고 1311명(19.2%)은 '자기계발의 도구와 기회가 된다'고 대답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