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팬들을 위해서라면 저의 사생활은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습니다."
윤영호 마사회장이 설연휴 직후 경마를 열기 위해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받고도 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27일 경마 개최는 설연휴를 반납해야 하는 문제가 따른다"며 내부 반대가 극심하자 남들이 서로 가고 싶어하는 취임식 참가를 위한 지난 17일 출국을 포기한 채 설득전을 편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지방에서 1박2일 코스로 경마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맞이하기 위해선 주 이틀 경마를 하는 게 옳기 때문에 설득을 한 거죠. 그리고 27일 경마를 하지 않으면 마주나 조교사, 기수들의 상금수입에 지장이 많습니다."
그는 지난 20일엔 "손님을 맞이하려면 경마장이 말끔해야 한다"며 경마가 끝난 뒤 전직원을 동원, 관람대 앞마당의 얼어붙은 눈덩이를 모두 떼어냈다. 모든 경마행정은 팬들을 편하게 해주는 쪽으로 펼쳐나가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그는 또 지난 25일 새벽 5시에 출근, 연휴를 반납한 채 경주마 조교업무를 수행하는 기수, 조교사, 관리사들을 격려하고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윤영호 마사회장이 설연휴 직후 경마를 열기 위해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받고도 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27일 경마 개최는 설연휴를 반납해야 하는 문제가 따른다"며 내부 반대가 극심하자 남들이 서로 가고 싶어하는 취임식 참가를 위한 지난 17일 출국을 포기한 채 설득전을 편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지방에서 1박2일 코스로 경마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맞이하기 위해선 주 이틀 경마를 하는 게 옳기 때문에 설득을 한 거죠. 그리고 27일 경마를 하지 않으면 마주나 조교사, 기수들의 상금수입에 지장이 많습니다."
그는 지난 20일엔 "손님을 맞이하려면 경마장이 말끔해야 한다"며 경마가 끝난 뒤 전직원을 동원, 관람대 앞마당의 얼어붙은 눈덩이를 모두 떼어냈다. 모든 경마행정은 팬들을 편하게 해주는 쪽으로 펼쳐나가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그는 또 지난 25일 새벽 5시에 출근, 연휴를 반납한 채 경주마 조교업무를 수행하는 기수, 조교사, 관리사들을 격려하고 아침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