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입술의 섬세한 질감으로 봄을 지배한다'.
겨울이 가면 여인의 입술엔 핑크빛 장미가 피고, 눈에 새파란 바다가 그려진다.
설을 전후해 각 여성화장품브랜드가 발표한 봄 메이크업 경향을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핑크컬러의 립스틱과 블루계열의 아이섀도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입술과 피부의 섬세한 질감을 달리한 것이 크게 눈에 띈다.
먼저 이나영을 모델로 내세운 태평양 '라네즈'는 '물'의 투명함과 '수채화'의 바랜듯한 느낌을 컨셉트로 잡았다. 입술색깔로는 가볍게 씻긴 꽃잎같은 '워터 핑크'를, 눈화장색조로는 맑고 신선한 느낌의 물빛인 '레인 블루'를 내세웠다. 여기에 촉촉한 광택감의 '라네즈 터치 글로시'와 파시미나의 부드러움과 보송보송함을 강조한 '라네즈 터치 메트'를 출시해 질감을 차별화했다.
박지윤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한 나드리 '멜'은 '파스텔 스캔들'이라는 테마아래 새틴핑크와 코튼오렌지를 주요색조로 채택했다. '새틴'과 '코튼' 등 의류소재의 이름을 차용한 색조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반짝이며 화사한 질감을 강조했다.
탤런트 김남주의 '라끄베르'(LG 생활건강)는 '러블리 로즈'와 '러블리 코랄'을 중심으로 한 두 가지 패턴을 제안했다. 오렌지빛과 브라운이 섞인 듯한 핑크컬러로 신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립글로스를 덧발라 광택감을 살렸다.
〈 이형석 기자 evol9099@〉
겨울이 가면 여인의 입술엔 핑크빛 장미가 피고, 눈에 새파란 바다가 그려진다.
설을 전후해 각 여성화장품브랜드가 발표한 봄 메이크업 경향을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핑크컬러의 립스틱과 블루계열의 아이섀도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입술과 피부의 섬세한 질감을 달리한 것이 크게 눈에 띈다.
먼저 이나영을 모델로 내세운 태평양 '라네즈'는 '물'의 투명함과 '수채화'의 바랜듯한 느낌을 컨셉트로 잡았다. 입술색깔로는 가볍게 씻긴 꽃잎같은 '워터 핑크'를, 눈화장색조로는 맑고 신선한 느낌의 물빛인 '레인 블루'를 내세웠다. 여기에 촉촉한 광택감의 '라네즈 터치 글로시'와 파시미나의 부드러움과 보송보송함을 강조한 '라네즈 터치 메트'를 출시해 질감을 차별화했다.
박지윤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한 나드리 '멜'은 '파스텔 스캔들'이라는 테마아래 새틴핑크와 코튼오렌지를 주요색조로 채택했다. '새틴'과 '코튼' 등 의류소재의 이름을 차용한 색조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반짝이며 화사한 질감을 강조했다.
탤런트 김남주의 '라끄베르'(LG 생활건강)는 '러블리 로즈'와 '러블리 코랄'을 중심으로 한 두 가지 패턴을 제안했다. 오렌지빛과 브라운이 섞인 듯한 핑크컬러로 신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립글로스를 덧발라 광택감을 살렸다.
〈 이형석 기자 evol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