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기기 및 네트워크 장비개발 제조사 사람과 셈틀㈜의 김정기 사장은 용산의 신화로 알려진 인물. 7년전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소규모 컴퓨터 조립상으로 시작해 지금은 국내 최고의 TV 수신카드 제조사를 이끄는 사령탑이다.
엔지니어 출신답지 않게 개발력 뿐만 아니라 마케팅 감각이 뛰어나 출시 제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지난 4년간 각기관이 실시한 TV 수신카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단한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성능이 성공의 비결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3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김사장은 운세 한번 보자는 제의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썩 좋지 않을 게 분명하다"는 이유였다.
사업에선 미래를 꿰뚫어 본다는 김사장이지만 자기 `팔자'는 역시 모르는 모양.
육임대가 이춘형씨가 본 그의 육임운은 `탄탄한 성공'이었다.
멀티미디어기기 및 네트워크 장비 개발, 제조를 수년간 추진해온 `사람과셈틀㈜'의 김정기 사장은 차분한 기업운영의 묘미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일단 상신인 술(戌)에 태음(太陰)이 승(乘)한 것이 그러하며 일지 상진에 포진하고 있는 육합의 기운이 앞날을 비춰주며 보호하고 있기에 `안정적인 성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청룡(靑龍)이 강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청룡의 기운덕을 적지 않게 보고 있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인다.
이는 모두 김사장의 미래가 밝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벤처기업가들의 급급한 확장과 대조적으로 차분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정기 사장에게 육임 운은 몇가지 조언을 언급하고 있다.
첫째는 올 2월 이전까지 내부적인 구조의 틀을 변화시키거나 경력이 풍부한 인사를 전격 영입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금이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신규 아이템은 4월을 지나면서 시도해야 무리가 없을 것이다.
특히 김정기 사장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하고 행복한 한해가 될 것이다. 그러한 운의 시기가 다가 오고 있음을 본인도 곧 알게 될 것이다.
올해는 신사(辛巳)년으로 4과 상신에 머무르고 있으며 재물의 기운을 불러 오는 시장인 태상(太常)이 바로 사신(巳申)과 합을 하는 신(申)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4과 상신은 2과 상신의 사(巳)와 역시 합을 이루고 일간 상신인 술(戌)과 파국(破局)을 형성하니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김사장이 이런 희망적인 운을 가졌기에 회사인 `사람과 셈틀' 또한 미래의 사업이 밝게 떠오를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2003년에는 부득이하게 변화를 줘야 할 것이다. 거래선과의 사업분야가 다양화되고 외국과의 거래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비즈니스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이 역시 청룡과 육합의 기운이 상호 조화를 이루니 안정성은 확보하고 있다.
김정기 사장이 주의해야할 것은 내부적인 관리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회사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함이 강력히 요구되며 신진 전문인력의 영입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런 기본이 튼튼해야 번영을 누릴 수 있다.
김정기 약력
▲서울(29) ▲용산공업고등학교 전기과 ▲가산전자 개발부장(90) ▲사람과 셈틀 설립(93) ▲온에어 TV수신카드 개발(97) ▲정보통신부 선정 2001년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2000)
김정기 사장 인터뷰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히 준비하겠다"는 게 김정기 사장의 사업 마인드다. 올초 `묻지마 투자'가 들끓고 있을 때에도 "투자 좀 받지 그러냐"는 주위의 독촉에 "때가 되면…"을 운운한 외곬수다.
굴뚝산업이란 비하를 받는 제조업 벤처사장이지만 기술력 하나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다. 깨끗한 화질과 완벽한 응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무결점 제품을 만들겠다는 고집 때문에 지금까지 버텨왔고 그것 만큼은 잊지 않겠다는 각오다.
-올해는 디지털 TV 시장이 개화기에 놓이는 시점이다. 이 시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 완벽하고 저렴한 디지털 TV 수신카드를 사용자들에게 내놓겠다.
-사람과 셈틀은 멀티미디어 주변기기 전문 개발사다. 메인보드, 사운드 카드, 그래픽 카드 등 모든 것을 개발할 능력을 갖췄다. 이미 성공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온에어 TV 카드가 이를 증명한다고 믿는다. 사람과 셈틀이 이들 주변기기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것은 사업성 때문이다.
-일단은 디지털 TV 카드 시장에서 승부를 걸 생각이다. 내년 매출액만 200억원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기존 TV는 디지털 TV로 대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 디지털 TV카드는 단지 카드 한장이면 깨끗한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네트워크 장비 부분에 개발력을 모으고 있다. 충분히 시장성이 있고 우리 기술이면 승산있는 경쟁을 펼칠 수 있기에 뛰어 들었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모토 아래 설립된 회사다. 무조건 확실한 제품만 내놓겠다. 〈임태주 기자 sparkle@〉
<사람과 셈틀이란?>
TV수신 카드 분야 상품인지도 1위, 구입 선호도 1위, 성능 평가 1위 등 국내 TV 수신카드 시장의 대명사격인 업체다.
특히 고급 사용자들이 주요 고객으로 포진하고 있어 IT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대부분 사람과셈틀의 고객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주요 전략은 고기능 고가격 정책이다. 회사가 작은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 따라서 기술력이 생명이 돼버린 회사다.
지난 연말엔 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올 집중 육성 분야인 디지털 TV 수신기 부분에서 유망 중소통신기업으로 뽑히기까지 해 `공인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따라서 각종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디지털 TV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어떤 업체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입장.
디지털 TV 시장 석권을 일궈내면 곧바로 네트워크 장비개발에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야심만만한 벤처기업이다.
엔지니어 출신답지 않게 개발력 뿐만 아니라 마케팅 감각이 뛰어나 출시 제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지난 4년간 각기관이 실시한 TV 수신카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단한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성능이 성공의 비결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3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김사장은 운세 한번 보자는 제의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썩 좋지 않을 게 분명하다"는 이유였다.
사업에선 미래를 꿰뚫어 본다는 김사장이지만 자기 `팔자'는 역시 모르는 모양.
육임대가 이춘형씨가 본 그의 육임운은 `탄탄한 성공'이었다.
멀티미디어기기 및 네트워크 장비 개발, 제조를 수년간 추진해온 `사람과셈틀㈜'의 김정기 사장은 차분한 기업운영의 묘미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일단 상신인 술(戌)에 태음(太陰)이 승(乘)한 것이 그러하며 일지 상진에 포진하고 있는 육합의 기운이 앞날을 비춰주며 보호하고 있기에 `안정적인 성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청룡(靑龍)이 강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청룡의 기운덕을 적지 않게 보고 있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인다.
이는 모두 김사장의 미래가 밝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벤처기업가들의 급급한 확장과 대조적으로 차분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정기 사장에게 육임 운은 몇가지 조언을 언급하고 있다.
첫째는 올 2월 이전까지 내부적인 구조의 틀을 변화시키거나 경력이 풍부한 인사를 전격 영입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금이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신규 아이템은 4월을 지나면서 시도해야 무리가 없을 것이다.
특히 김정기 사장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하고 행복한 한해가 될 것이다. 그러한 운의 시기가 다가 오고 있음을 본인도 곧 알게 될 것이다.
올해는 신사(辛巳)년으로 4과 상신에 머무르고 있으며 재물의 기운을 불러 오는 시장인 태상(太常)이 바로 사신(巳申)과 합을 하는 신(申)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4과 상신은 2과 상신의 사(巳)와 역시 합을 이루고 일간 상신인 술(戌)과 파국(破局)을 형성하니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김사장이 이런 희망적인 운을 가졌기에 회사인 `사람과 셈틀' 또한 미래의 사업이 밝게 떠오를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2003년에는 부득이하게 변화를 줘야 할 것이다. 거래선과의 사업분야가 다양화되고 외국과의 거래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비즈니스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이 역시 청룡과 육합의 기운이 상호 조화를 이루니 안정성은 확보하고 있다.
김정기 사장이 주의해야할 것은 내부적인 관리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회사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함이 강력히 요구되며 신진 전문인력의 영입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런 기본이 튼튼해야 번영을 누릴 수 있다.
김정기 약력
▲서울(29) ▲용산공업고등학교 전기과 ▲가산전자 개발부장(90) ▲사람과 셈틀 설립(93) ▲온에어 TV수신카드 개발(97) ▲정보통신부 선정 2001년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2000)
김정기 사장 인터뷰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히 준비하겠다"는 게 김정기 사장의 사업 마인드다. 올초 `묻지마 투자'가 들끓고 있을 때에도 "투자 좀 받지 그러냐"는 주위의 독촉에 "때가 되면…"을 운운한 외곬수다.
굴뚝산업이란 비하를 받는 제조업 벤처사장이지만 기술력 하나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다. 깨끗한 화질과 완벽한 응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무결점 제품을 만들겠다는 고집 때문에 지금까지 버텨왔고 그것 만큼은 잊지 않겠다는 각오다.
-올해는 디지털 TV 시장이 개화기에 놓이는 시점이다. 이 시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 완벽하고 저렴한 디지털 TV 수신카드를 사용자들에게 내놓겠다.
-사람과 셈틀은 멀티미디어 주변기기 전문 개발사다. 메인보드, 사운드 카드, 그래픽 카드 등 모든 것을 개발할 능력을 갖췄다. 이미 성공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온에어 TV 카드가 이를 증명한다고 믿는다. 사람과 셈틀이 이들 주변기기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것은 사업성 때문이다.
-일단은 디지털 TV 카드 시장에서 승부를 걸 생각이다. 내년 매출액만 200억원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기존 TV는 디지털 TV로 대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 디지털 TV카드는 단지 카드 한장이면 깨끗한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네트워크 장비 부분에 개발력을 모으고 있다. 충분히 시장성이 있고 우리 기술이면 승산있는 경쟁을 펼칠 수 있기에 뛰어 들었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모토 아래 설립된 회사다. 무조건 확실한 제품만 내놓겠다. 〈임태주 기자 sparkle@〉
<사람과 셈틀이란?>
TV수신 카드 분야 상품인지도 1위, 구입 선호도 1위, 성능 평가 1위 등 국내 TV 수신카드 시장의 대명사격인 업체다.
특히 고급 사용자들이 주요 고객으로 포진하고 있어 IT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대부분 사람과셈틀의 고객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주요 전략은 고기능 고가격 정책이다. 회사가 작은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 따라서 기술력이 생명이 돼버린 회사다.
지난 연말엔 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올 집중 육성 분야인 디지털 TV 수신기 부분에서 유망 중소통신기업으로 뽑히기까지 해 `공인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따라서 각종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디지털 TV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어떤 업체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입장.
디지털 TV 시장 석권을 일궈내면 곧바로 네트워크 장비개발에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야심만만한 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