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와 '포트오먼' '스트라이크테러'가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올시즌 최고 명마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17일 제8경주 2,300m 레이스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외국산마 9마리와 국산마 한마리 등 모두 10마리가 출전, 총상금 1억6000만원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저마다 최고 명마의 영예와 최고액의 상금을 노리고 기량을 갈고 닦고 나와 물고 물리는 대접전이 예상되지만 '다함께'와 '포트오먼' '스트라이크테러'의 기량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함께'는 현재 9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시즌 AJC(호주자키클럽)와 문화관광부 장관배 대상경주를 제패했던 준족이다.
지난 10월22일 문화관광부 장관배에서 '포트오먼'을 무려 6마신(약 14.4m) 차로 제치고 우승한뒤 그랑프리 대상경주 제패를 위한 훈련에 전념해왔다.
'포트오먼'은 기량이 날로 향상중인 준족으로 지난 10월1일 JRA(일본 중앙경마회) 대상경주에서 '샤이닝타임'을 제치고 우승한뒤 불과 3주만에 문화관광부 장관배에 나가 '인모션' '프리윌링' '스트라이크테러' '비산' 등을 제치고 준우승을 거뒀다.
김재섭 기수와 한달동안 강훈련을 쌓아 힘이 부쩍 늘었다.
'스트라이크테러'는 514㎏의 거구에 탁월한 순발력을 주무기로 올시즌 스포츠서울배와 스포츠투데이배를 제패했으나 문화관광부 장관배에서는 다른 말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바람에 분패했다.
그러나 이번엔 최고 승부사 박태종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강훈련을 해 상태가 좋아진데다 부담중량이 59.5㎏으로 종전보다 1㎏ 가벼워진 이점을 살려 맹파워를 과시할 전망이다.
이들의 경쟁에 박원덕 조교사가 1, 2위를 독차지하려고 벼르며 전력을 재정비시킨 '더스파이커'가 막판 추입력을 발휘, 기습을 시도하겠으며 마주협회장배 우승마 '비산'이 상태가 좋아진데다 적임기수를 다시 만났기에 복병감이다.
〈 이규승 기자 horse@〉
17일 제8경주 2,300m 레이스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외국산마 9마리와 국산마 한마리 등 모두 10마리가 출전, 총상금 1억6000만원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저마다 최고 명마의 영예와 최고액의 상금을 노리고 기량을 갈고 닦고 나와 물고 물리는 대접전이 예상되지만 '다함께'와 '포트오먼' '스트라이크테러'의 기량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함께'는 현재 9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시즌 AJC(호주자키클럽)와 문화관광부 장관배 대상경주를 제패했던 준족이다.
지난 10월22일 문화관광부 장관배에서 '포트오먼'을 무려 6마신(약 14.4m) 차로 제치고 우승한뒤 그랑프리 대상경주 제패를 위한 훈련에 전념해왔다.
'포트오먼'은 기량이 날로 향상중인 준족으로 지난 10월1일 JRA(일본 중앙경마회) 대상경주에서 '샤이닝타임'을 제치고 우승한뒤 불과 3주만에 문화관광부 장관배에 나가 '인모션' '프리윌링' '스트라이크테러' '비산' 등을 제치고 준우승을 거뒀다.
김재섭 기수와 한달동안 강훈련을 쌓아 힘이 부쩍 늘었다.
'스트라이크테러'는 514㎏의 거구에 탁월한 순발력을 주무기로 올시즌 스포츠서울배와 스포츠투데이배를 제패했으나 문화관광부 장관배에서는 다른 말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바람에 분패했다.
그러나 이번엔 최고 승부사 박태종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강훈련을 해 상태가 좋아진데다 부담중량이 59.5㎏으로 종전보다 1㎏ 가벼워진 이점을 살려 맹파워를 과시할 전망이다.
이들의 경쟁에 박원덕 조교사가 1, 2위를 독차지하려고 벼르며 전력을 재정비시킨 '더스파이커'가 막판 추입력을 발휘, 기습을 시도하겠으며 마주협회장배 우승마 '비산'이 상태가 좋아진데다 적임기수를 다시 만났기에 복병감이다.
〈 이규승 기자 ho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