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9일 전북 군산CC 리드-레이크코스(파71·7124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로 12오버파 83타를 쳤다.
이날 오전 8시 김형성 박재범과 한 조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 박찬호는 1번 홀(파4)부터 보기로 불안함을 보였다. 이후 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한 뒤 4연속 파 행진으로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그러나 8번 홀(파3)에서 세 번째 보기를 했다.
박찬호는 2라운드에서 대반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생애 첫 프로 대회 출전은 '컷 탈락'이 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