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감독은 임시 감독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이후 랑닉 감독은 익숙한 테크니컬 디렉터로 나선다. 랑닉 감독은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등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엄청난 역량을 과시했다. 때문에 돈은 많이 쓰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던 맨유를 바꿀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높다.
랑닉 감독은 벌써부터 그 움직임을 시작했다. 26일(한국시각) 더선은 '랑닉 감독이 분데스리가 영건 트리오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어린 나이에 능력을 인정받은 젊은 재능들을 대거 영입해, 맨유를 바꾸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