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2대2 무)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심에게 다가갔다. 22일 영국의 '미러'에 따르며 클롭 감독은 폴 티어니 주심에게 "나는 주심들과 아무 문제가 없다. 오직 당신과만 문제가 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한다.
클롭 감독은 디오고 조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지 않은 장면과 도를 넘은 태클에 로버트슨은 VAR을 통해 레드카드를 받은 반면 케인은 경고에 그친 부분에 격한 의문을 제기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현재 심판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클롭 감독의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FA컵가 클롭 감독의 발언에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지만 또 다른 변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