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훈련 시설 재오픈 여부가 14일(이하 현지시각) 결정된다. 토트넘은 지난 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훈련 시설이 폐쇄됐다. 또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토트넘은 현재 영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매일 코로나 상황을 점검받고 있다. 일단 청신호는 켜졌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2일 PL과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훈련 가능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회로 나뉘어 훈련을 실시했다.
하지만 경기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댄 스칼렛 등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격리 중이다. 베스트 전력으로 출격이 힘든만큼 토트넘은 또 한번 PL에 경기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