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도스포웹은 12일(한국시각) '베르트 반 마바이크 UAE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UAE는 자칫 월드컵 플레이오프(PO)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다. 결코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반 마바이크 감독이 이끄는 UAE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경기에서 1승3무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돼 있다. 최종예선에서 예상을 밑도는 성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기름을 붓는 일이 발생했다. UAE는 최근 열린 카타르와의 아랍컵 16강전에서 0대5로 대패했다.
이 매체는 'UAE축구협회는 그동안 반 마바이크 감독을 옹호해왔다. 하지만 최종예선 남은 일정을 고려해 경질 가능성이 있다. UAE는 일본과는 다른 조다. 하지만 일본이 조 3위로 최종예선을 마치면 PO에서 만날 수도 있다. UAE 감독을 둘러싼 난장판은 결코 강 건고 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