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미러는 10일(한국시각) '맨유가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12년 전 아스널과 같은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영 보이즈와의 2021~2022시즌 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이날 경기 최종 명단 18명 중 11명이 클럽 아카데미 출신이었다. 아크빌은 시니어팀 수준에서 뛴 첫 번째 영국계 아시아인이 됐다. 새비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맨유에서 데뷔했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마려 10대 선수 6명이 그라운드에 남아 있었다. 이는 UCL 역사상 6번째 였다. EPL 팀으로는 12년 전 아스널 이후 두 번째'라고 전했다.